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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 오는 8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괭이를 찾아주세요!’ SNS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상괭이 보호에 대한 의식을 심어주고 해양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파타고니아의 후원을 받아 열게 됐다.
‘상괭이를 찾아주세요!’ 행사 참가 방법은 상괭이를 촬영한 사진과 상괭이를 보았던 장소를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카카오톡 채널로(친구추가 ID: TYKFEM) 제보하면 된다.
상괭이의 모습을 촬영해서 제보하면 문화상품권 5만원을 주며 상괭이를 본 장소의 사진을 찍어 제보하면 문화상품권 5천원을 줄 계획이다.
또,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파타고니아와 함께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일반시민들과 통영지역 어민들 60여명이 ‘상괭이 투어’에 참여해 6마리의 상괭이를 볼 수 있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제보해주는 사진과 장소는 상괭이 보호를 위한 자료수집으로 쓸 계획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부터 상괭이를 보호 대상 해양생물로 정하고 허가 없이 상괭이를 잡거나 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매기도록 했다.
인근 해안에서 상괭이 사체를 발견한다면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044-200-5315) 또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052-270-0920), 가까운 해양경비안전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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