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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해안쓰레기 거둬들일 전담인력 뽑는다
- 저소득층 비롯한 어려운 계층에게 먼저 일자리 제공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이진철)는 국립공원 바다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국립공원지킴이 16명을 4월 13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이번 채용은 지난 3월 25일 국회를 통과한 추경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근무지는 통영시와 거제시로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관할지역인데, 고용기간은 채용 일부터 6개월 동안이다.
이번에 뽑는 사람들은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코로나19로 실직‧폐업한 사람을 비롯해 취업하지 못한 어려운 계층을 우대할 계획이다.
학력이나 전공에 따른 지원 제한은 없으나 형편상 어려운 국민들에게 먼저 기회를 준다는 직접 일자리 사업 취지에 맞게 일정 수준의 소득‧자산 기준 초과자(기준 중위소득 70% 초과 또는 3억 원 이상의 재산 보유자)는 참여할 수 없다.
응시원서 제출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데, 5월 17일부터 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문은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 주화면의 ‘채용정보’란에 게시할 예정이며, 이 밖의 궁금한 점은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 물어(행정과 채용담당자 055-640-2412)보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국립공원 해안쓰레기를 제 때에 거둬들여 바다환경 보호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립공원 자연보호에 관심이 있는 지역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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