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뉴스센터
-치매가 있어도 잘할 수 있어요!-
통영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5. 26.(수) ~ 5. 27.(목) 2일에 걸쳐 기억이음 쉼터 이용 경증치매 어르신 15명의 인지재활 프로그램 수료식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기억이음 쉼터는 치매진단자 중 장기요양등급서비스 미신청자 또는 미이용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주 4회 총 64회기 동안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5인 이하, 4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특히, 올해는 야외텃밭을 조성하여 상추, 오이, 감자 등을 심고 수확하는 식물재배를 통하여 심리적 안정감 도모,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작업치료를 유도하고 전산화 인지재활치료 · 교구활동 · 공예활동 등 치매환자의 인지능력 유지와 사회적 교류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으며,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수료식을 기획하여 프로그램 작품 전시 및 감상, 수료증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박○○씨는 “항상 이 시간을 기다렸는데 끝나게 되어서 너무 아쉽다. 학교 다닐 때도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놀이에 참여하여 공부할 수 있어 뜻깊고 내 작품들을 전시하여 보니 더욱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치매안심센터장 이은주는 “치매환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치매어르신에 대한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 통영방송 t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자 : |비밀번호 :
0/300bytes
최근뉴스
olleh TV 채널 789
통영방송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