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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도면, 생명을 구한 문두드림 똑똑똑!

TBS뉴스센터|입력 : 2021-08-25


- 위기에 처한 모자가정 찾아, 병원 이송과 긴급 의료 지원까지


8.25 - 광도면, 생명을 구한 노크 똑똑똑!.jpg

   

통영시 광도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86일 통영시드림스타트센터 의뢰로 저소득층 모자 가정의 문을 두드렸다. 이 가정을 찾았을 때 방에 가득한 소변 자국, 싱크대의 상한 음식과 함께 엉망이 돼 있는 주거 상태에다 의식마저 거의 없이 누워있는 대상자를 보고 곧바로 119구급대에 연락해 병원으로 긴급히 옮겼다.

   

통영시내 1차 병원으로 옮겨진 대상자는 급성신장손상으로 당일 인근 지역의 2차 대학병원으로 옮긴 뒤 중환자실에서 응급 투석과 함께 현재까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정은 미혼모 가구로 초등학교 저학년의 자녀 한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는데, 미성년 자녀는 어머니가 쓰러진 것이 아니라 깊게 잠을 잔다고 생각하고 혼자 우유를 챙겨먹으며 일을 지내고, "울면서 엄마를 깨우니 괜찮다고 했다. 엄마가 실례를 한 것 같아 내가 닦아 주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광도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아이 어머니의 자매에게 연락해 그날부터 아이는 임시보호 조치하고, 간병인의 도움 없이는 병원 생활을 할 수 없는 어머니는 사례관리대상자로 결정하고, 사례관리 사업비로 간병비 50만원을 지원한 가운데 긴급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계속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자녀 돌봄 공백과 같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도움을 필요로 해 체계 속에서 돌본다는 계획이다.


김익진 광도면장은 하마터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한 상황에서 집을 찾아가서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달려가서 힘이 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많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대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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