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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12.(일) 대우조선해양(주) 통영사랑봉사회(회장 김윤실)에서는 취약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산양읍 관내 노모를 모시고 사는 장애인 세대를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 대상자인 정○○ (51세, 남) 세대는 지체(하지기능)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모 유○○(83세, 여)를 모시고 살고 있다. 노모 유○○은 자녀가 있지만 모두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고 부양능력이 없어 자녀들로부터 도움을 받기가 어려운 세대이다. 집 내부는 습기로 인한 곰팡이와 낡은 외벽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거동불편 및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수리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주) 통영사랑봉사회 단원들이 정○○ 세대의 오래된 벽지를 새것으로 교체하여 개선된 주거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김윤실 통영사랑봉사회 회장은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하여 이웃에 대한 관심이 많이 적어진 요즘상황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대해서는 회원들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통영사랑봉사회는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하는 통영 출신 근로자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 매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크고 작은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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