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 한산도가 들썩들썩, 다시찾은 어울림한마당
한산면체육회(회장 강봉헌)에서는 지난 9월 24일(토) 진두물량장에서 국회의원, 시장, 의장, 도의원, 시의원, 출향인사와 마을주민 등 700여명이 참여하여 제16회 한산면민체육대회 및 주민화합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체육회기 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재경한산향인회 구재관, 신인환 전)회장, 황철수 하포이장, 김태훈 체육회부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되고 체육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국회의원, 시장, 의장, 시체육회장, 상공회의소회장의 축사로 진행된 개회식 후 주민들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4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8개 리별로 마을주민과 출향인들이 함께하는 활기찬 가을 체육대회가 열렸으며, 특히 로또낚시와 윷놀이는 면민들의 열띤 참여속에 진행되었고, 노래자랑 대회와 라인댄스 공연이 행사장 인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봉헌 한산면체육회장은 “몇 해 동안 개최되지 못한 체육대회를 장소를 옮겨 다시 시작할 때 어려움이 많았으나 주민들의 협조와 관심 속에 오늘 행사장이 펼쳐진 것을 보니 감사함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면민체육대회가 한산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치원 한산면장은 “이동에 불편이 많은 부속도서 까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 같이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자주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한 재경한산향인회장은 “오래간만에 방문한 고향에서 주민들의 화합과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뵈니 더 크게 도움이 못되어 죄송스럽다며 고향애를 흠뻑 느끼고 간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윷놀이 대회는 용호리가 우승을 차지하였고 하소리, 창좌리가 그 다음을 이었으며, 노래자랑대회는 부부애를 과시한 허영&이정숙 팀이 1위를 외항마을 김규현, 용호리 김종은씨가 각각 2, 3위를 매죽리 정창규씨가 인기상을 수상하였다.
한산면민체육대회는 통영시민체육대회가 개최되는 해에 맞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4년 만에 다시 개최되어 올해 16회를 맞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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