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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거제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자 등 300여명 참석
환경부와 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주관으로 ‘제3차 국립공원 타당성조사 기준(안)’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가 2월 26일 통영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자연공원법 규정에 따라 국립공원 구역조정 계획을 10년마다 세우게 돼 있기 때문에 통영, 거제, 사천, 하동, 남해 지역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이해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국립공원 구역조정에 대한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환경부 담당 사무관이 설명회를 열게 된 이유를 설명한데 이어 용역을 맡은 KEI 연구원이 국립공원 구역조정안 설명을 마치자 참석한 주민들의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환경부 담당 사무관은 '제3차 국립공원 타당성 기준(안)을 설명하는 첫 자리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모두 들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특성을 반영하는 기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대부분의 주민들은 해상국립공원의 특성대로 해상 부분 이외의 육지부는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이 없도록 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한편 국립공원 구역조정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환경부 기준안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 일정에 따라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주민불편을 없애고 합리적인 구역조정안 마련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빼놓지 않고 들어서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과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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