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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2월 28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주는 행사를 벌였다.
강석주 통영시장과 강혜원 시의회 의장은 북신동에 살고 있는 조국독립을 위해 몸바친 애국지사 김두옥의 손녀 김의수 씨의 집을 찾아 감사와 존경하는 마음으로 인사하고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줬다.
애국지사 故 김두옥은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나 1919년 3월 26일 통영에서 만세운동을 이끌고 같은 해 11월 중국 상해로 건너가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했다. 1920년 11월에 조국으로 돌아와 자신의 재산1,000원을 임시정부에 내놓았으며 1921년 6월 군자금 모집 활동하다 체포돼 징역 1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르며 독립운동에 몸바쳐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평생을 조국의 독립운동에 바치신 김두옥 애국지사의 후손을 만나고 직접 명패를 달아드려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을 되새겨, 앞으로 독립유공자를 돕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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