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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대첩축제 일회용품쓰레기 제로, 친환경축제로
모든 국민들이 일회용품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있으나 여러 문화 행사에서 많은 양의 쓰레기가 생기는 문제는 여전하다.
이에 통영 대표축제이자 충무공 이순신장군 관련 대표적인 축제인 통영한산대첩축제에서 먼저 ‘일회용품쓰레기 없애기’를 목표로 친환경축제를 벌이기로 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과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올해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친환경축제로 벌인다는 업무협약을 2019년 3월 5일 한산대첩기념사업회 사무실에서 맺었다.
협약 체결에는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 정동배 이사장, 최정규 집행위원장,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 지욱철 공동의장, 정용재 사무국장이 참석을 비롯해 통영시 자원재생과에서도 관심을 갖고 참석했다.
통영환경운동연합과 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올해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벌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서로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첫째, 1회용품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열기. 둘째, 축제기간 동안 환경보호 홍보 칸막이를 만들고 분리수거시설 운영. 셋째, 축제기간 동안 쓰레기 발생을 살피는 것들이다.
이번 협약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 사무국에서 올해 초 제안한 내용을 한산대첩기념사업회에서 받아들여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친환경축제로 열기 위해 통영시(자원재생과)에서도 여러 가지 도와주기로 약속했다.
또한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두 곳에서는 앞으로 계속 실무자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정리해 발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 정동배 이사장은 “통영한산대첩축제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기대된다. 축제 세부 기획에도 친환경적으로 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지욱철 의장은 정동배 이사장과 최정규 집행위원장에게 일회용품 컵을 쓰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내는 텀블러를 전달하고 “우리고장의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친환경축제로 우리나라 축제 문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 체결과 상호협력은 지역의 대형 축제를 친환경축제로 치르고자 환경운동연합 지역 조직이 안을 내고 축제 조직에서 받아들여 이루어진 모범 사례로, 시대 요청을 좇아 정부기관 주도가 아니라 민간 스스로 안을 내고 힘을 모아 벌이게 된 데 뜻이 깊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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