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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2일 각종 개발사업과 도시화 과정에서 훼손·멸실되고 있는 근대건조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자 벌이고 있는 「통영시 근대건조물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시청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을 비롯한 통영시의회의원, 통영문화원장, 통영지역 건축사협회장과 관계부서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통영시 근대건조물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맡은 성공회대 산학협력단은 경남도가 지난 2004년과 2015년 두 차례 조사한 근대건축유산 보고서 결과를 바탕으로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문헌조사를 비롯해 현지조사와 구술조사로 기존자료를 수정·보충하고, 근대건조물을 새로 뽑는다. 또한 건물의 보존상태, 역사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를 두어 보존·활용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어 근대건조물의 스토리텔링 강화, 지역주민과 협의해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 수립, 문화(산업) 유산 지도와 스토리텔링 북 발간, 걷기 문화(관광)와 근대건축물을 응용해 관광 상품화 하는 활용방안도 제언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조사내용은 앞으로 개발사업을 벌일 때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특별히 가치가 있는 것들은 지정문화재로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문화재 보존뿐만 아니라 교육 자료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계속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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