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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2,600명 참석, 지역경제 활력에 큰 기대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주최하고 통영시배구협회(회장 박용수)가 주관하는 제13회 한산대첩기 생활체육 전국 남․여 배구대회가 오는 6월 8일부터 이틀 동안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127개팀 2,6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월말에 문을 연 통영체육관을 비롯해 보조구장 따위 모두 13개 구장 14개 코트에서 경기가 열리며 개회식은 6월 8일 오전 12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부문은 남자팀은 클럽2부, 클럽3부, 아마장년부, 시니어부 4개부로 나뉘고 여자팀은 클럽3부로 열리며 경기진행과 경기규칙은 생활체육 9인제 배구 규칙을 따른다.
경기결과 각부의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시상금 1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시상금 50만원, 공동3위는 시상금 30만원을 준다.
통영시와 통영시배구협회에서는 대규모 배구대회를 열어 지역경제 활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대회준비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통영시배구협회에서는 13개 구장의 경기장 확보와 시설점검, 대회장비와 부대시설 준비, 전국 생활체육 배구인들에게 알리며 준비해왔다.
또 통영시에서는 대회에 따른 예산지원을 비롯해 읍면동 마다 환경정비, 각종 주정차 문제, 쓰레기 문제, 의료지원과 자원봉사 같은 행정지원을 준비해오고 있다.
더구나 경기장에 자원봉사자를 두는 것은 물론 통영케이블카와 어드벤쳐타워를 이용하는 선수와 가족들에게 58% 깎아주는 혜택과 함께 루지시설 이용자에 대해서도 통영시민과 같이 4,000원을 깎아 주기로 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난 6월 3일 통영시 직원정례 조회에서 ‘6월부터 7월초까지 6개의 대규모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만큼 환경정비와 행정지원을 비롯해 손님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한산대첩기 생활체육 전국 남여 배구대회는 전국의 생활체육 배구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회로 이름 나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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