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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부터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여름은 5월부터 경남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리며 지난해보다 불볕더위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생기는 것처럼 응급한 순간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
통영시보건소에서는 방문건강관리 폭염전담팀 11명을 짜고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건강에 약한계층 3,805명을 대상으로 집집마다 찾아가 내과 한방진료와 혈압, 당뇨환자의 약복용 같은 여러 건강관리 점검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또 무더위를 잘 견디기 위해 꾸준히 물을 마시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급적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헐렁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옷 입기와 같은 무더위를 대비한 건강수칙을 중심으로 교육하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무더위 대비 물품(쿨스카프, 쿨패치 등)을 지원하고 더위에 약한 건강위험군인 홀로노인, 허약노인, 거동 불편한 사람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문자서비스로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으며, 비상연락체계를 마련해 무더위 피해 예방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통영시보건소(소장 강지숙)는 폭염피해와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해 ‘계속 방문건강관리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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