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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2018년 실적) 결과 발표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방상수도 부분 90점 이상으로 ‘가’등급 평가를 받아 또다시 최우수 기관에 뽑혔다.
이로써 통영시는 1983년 지방상수도공기업 전환 이래 처음으로 2번 연달아 최우수 기관에 뽑혔다.
기초자치단체 상수도 경영평가는 공기업 공통분야와 리더십 전략/경영시스템/경영성과/사회적책임/정책준수 따위 5개 분야 28개 세부지표로 나뉘어 평가됐다.
통영시는 이번 평가에서 고객에 대한 만족도조사와 모니터링으로 고객의 의견을 모으고, 시민에게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정수처리와 수질관리, 노후관 교체, 유수율을 높이는 노력으로 지방공기업의 경제성과 공공복리 증진 여부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통영시는 물 복지정책추진의 하나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을 벌여 왔다. 더구나 급수제한으로 고통 받는 시민을 위해 2010년부터 사업비 1,188억원을 들여 낡은 관을 정비하고 원격감시체제를 쌓는 것을 비롯해 간헐급수 해제 사업을 벌여 2017년 9월 상시급수로 모두 바꿨다.
또한 오랜 식수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섬 주민들에게 좋은 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계속 벌여오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으로 인한 생활불편이 많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상시급수로 바꿀 수 있었고, 앞으로도 K-water와 꼼꼼한 협조로 통영시 상수도가 다른 지방 상수도에 비해 앞서가는 모범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시민의 불편을 덜고 늘 깨끗한 물을 공급함으로써 통영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물 복지정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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