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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국가산단내 SPP조선 인수, 2023년까지 500억원 투자-600명 고용 창출
통영시가 기업체를 끌어들여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안정국가산단 내 사업장 증설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DHI와 10월 8일 투자협약을 맺었다.
㈜DHI는 2001년 회사를 설립하여 2006년까지 안정국가산업단지 내 성관기공으로 운영되다, 사천시로 옮겨 선박블록, 펌프타워, 해양플랜트와 같은 선박부분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ISO 9001, KOSHA 18001같은 풍부한 기술력과 높은 품질에 대한 인증을 받은 우수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DHI는 SPP조선을 인수한 뒤 2023년까지 500억 원의 시설투자와 새 인력 600명을 고용하고, 시는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재정 방면에서 도울 계획이다.
또, 투자기업 가운데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에 대하여 설비 투자와 사업장 부지매입비 융자르 도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과 경상남도의 투자유치진흥기금제도로 기업체 유치에 따른 포상으로 도운다는 계획이다.
지난 몇 년간 경기침체와 수주 부진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조선경기의 회복추세로 최근 국내 선박 수주량 4개월 연속 1위 달성, 조선업 고용률 소폭 상승 소식과 더불어 ㈜DHI의 지역 투자가 중소 조선업계 활력요인으로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주 시장은 “지난 6월 ㈜퍼쉬의 제조업 투자 이후 유치한 ㈜DHI의 사업장 증설을 계기로 안정국가산업단지 내 2개의 업체가 잘 운영됨으로써 지역의 조선 실직자들에게 좋은 일자리 창출 등 든든한 지역의 버팀목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길 원한다”며 “앞으로 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기업투자환경 개선과 적극적 행정지원을 통해 투자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통영시는 올해 투자기업과 2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제조업체 유치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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