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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료생들 공연 발표-작품 전시로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 선보여
「제21기 시민문화학교」 수료식과 작품 전시회를 연다.
11월 29일(금) 오후 3시 통영문화원 동락마루에서 열리는 「제21기 시민문화학교」는 지난 3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전통무용, 한국화, 민화, 하모니카를 비롯한 6개 강좌를 열고 운영해 왔으며, 모두 92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이번 수료식에는 시민문화학교 전통무용과 하모니카 반 수료생들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화, 민화, 서예 강좌 수료생과 강사의 작품 68점이 통영문화원 전시실에서 12월 6일까지 전시된다. 또, 지난 7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운영된 <전통공예-통영나전칠기 강좌>의 수료생과 강사의 작품 57점도 문화학교 수료생 작품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김일룡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문화원의 시민문화학교가 평생 교육의 장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 통영문화원이 주관하는 시민문화학교를 문화관광부가 ‘한국문화학교’로 지정하면서 시작한 시민문화학교 강좌는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여가를 이용해 문화시민으로서 정서를 기르는데 이바지하고자 개설·운영되어 왔으며, 그동안 2천여 명의 수료생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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