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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겨울철 대표 어종 잔고기 대구 풀어줘

TBS뉴스센터|입력 : 2023-02-01

2.1 - 통영시, 겨울철 대표 어종 대구 자어 방류 2.jpg

   

통영시는 지난 21, 광도면 죽림만 바다에서 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대구 잔고기 500만 마리를 풀었다.

   

()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 주관으로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 회원, 어업인 100여 명이 참여해 대구 잔고기를 풀었다.

   

이날 풀어준 대구 잔고기는 방류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진해만 바다에서 잡힌 대구 알을 채취한 뒤, 산양읍 풍화리 수산종자 배양장에서 부화시켜 대략 1cm 크기로 키운 것으로,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이다.

   

한대성 어종인 대구는 봄이 되면 북쪽으로 이동하였다가 겨울철 산란기에 남해안 내만으로 돌아오는 산란회유성 어종이며, 경남 진해만이 대구의 주 산란장으로 유명하다.

   

2.1 - 통영시, 겨울철 대표 어종 대구 자어 방류 1.jpg


이렇게 겨울바다를 찾아오는 귀한 손님으로 불리는 대구는 비타민 A, D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인 리신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알·아가미·창자와 같이 부위마다 버릴 것 없어서 겨울철 수요량이 높은 수산물이다.

   

통영시는 이번에 풀어준 대구 잔고기 사업을 시작으로 자원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수산종자 방류(사업비 4억원, 볼락 외 7)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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