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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환경운동연합 ‘제2회 선촌마을 잘피음악회’ 연다

TBS뉴스센터|입력 : 2019-07-17

  

- 첼리스트 성지송, 싱어송라이터 이매진, 트로트 채리나 등 풍성한 공연

- 27일 오후 6시 선촌마을 물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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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것은 바다로 육지의 것은 육지로 돌려보내고, 아이들 바다생물에게 인사하는 소리, 넘어질까 아이 부르는 엄마아빠 목소리 게와 고둥이 갯벌을 달리는 소리, 바람소리, 파도소리, 견내량의 보물 잘피넘실대는 소리.

   

선촌마을은 주말마다 소리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여느 오케스트라가 내는 소리보다 더 아름답고 장엄합니다. 천상의 소리가 따로 없습니다. 오는 727일 늦은 6시 주민들과 환경운동연합이 어우러져 노랫소리를 보태려 합니다. 신들린 메구가 흥을 돋우고 하모니카, 첼로, 팬플룻이 마음을 녹이고 사람과 사람,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어 노랫소리가 넘쳐흐르는 선촌마을 잘피음악회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은 해양보호생물 잘피군락지 보존과 견내량 해양환경 보존의 가치를 함께 나누려고, 오는 272회 선촌마을 잘피음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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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피가 군락을 이루고 자라는 지역은 물이 맑고 깨끗한 청정해역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된다. 하지만 오늘날 분별없는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점점 그 수가 줄어들고 있어서 정부는 잘피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고 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5년 전부터 통영 견내량 잘피 군락지를 보호하고 생각을 새롭게 하도록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돕고, 잘피를 알리며 바다쓰레기를 청소하며 여러모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구나 지난해에는 선촌마을 잘피음악회를 열어 해양환경보호 활동에 함께한 주민들은 물론 각계각층 손님들까지 200여명이 모여 즐겁고 정다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선촌마을 잘피음악회는 오는 27(토요일) 오후 6시부터 용남면 화삼리 선촌마을 물양장에서 열린다.

   

선촌마을회 · 선촌마을부녀회 · 선촌마을노인회 · 화삼어촌계 ·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이 주관하고,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이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통영시와 경남도, 용남면주민센터를 비롯해 많은 곳에서 도와줘 열린다.

   

올해 제2회 선촌마을 잘피음악회는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준비해, 용남풍물패(통영메구보존회)의 길놀이로 행사의 마당을 연 뒤 1부 순서로는, 우리 지역 청소년 댄스팀, 통영 출신 인디밴드 ‘STENDHAL(스탕달)’, 그리고 유명 첼리스트 성지송씨의 연주까지 함께한다.

   

뒤이어 포크 싱어송라이터 이매진의 무대, 팬플룻 이혜정의 연주, 통영의 종합예술가 김홍종이 이끄는 두띠 하모니카 합주단, 그리고 트로트가수 채리나의 공연으로 1부를 마무리한 뒤, 2부에서는 선촌마을 주민들이 솜씨를 뽐내는 우리동네 노래자랑순서로 이어진다.

   

이번 잘피음악회 프로그램은 지역 출신 음악인들과 전국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의 공연으로 균형 있게 짰을 뿐 아니라, 해양환경과 해양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잘피음악회라는 주제에 공연 내용이 더욱 걸맞도록 세심하게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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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첼리스트 성지송씨는 지난 3월 환경운동연합과 함께하는 2019 통영프린지 에코스테이지에 참여한 뒤, 직접 촬영한 용남면 선촌마을 밤바다 사진을 디지털싱글 앨범 표지로 쓸 정도로 선촌마을과 인연이 깊은 아티스트입니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이매진씨도 2019 통영프린지 에코스테이지에 참여해 통영시민들을 만났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통영환경운동연합 초청으로 고성읍내에서 돌고래 상괭이 보호를 주제로 상괭이 콘서트를 열었다.

   

이처럼 다채로운 공연 말고도 이번 잘피음악회는 법정 해양보호생물 잘피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소박한 전시회도 연다. 뿐만 아니라 해양환경과 해양생물다양성 보호라는 주제인 만큼, 선촌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음식을 마련하고 1회용품을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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