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활동
- 근대문화재 밀집한 통영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에 적격
- 정점식 의원, 문화재청장에게 통영시민의 염원 담긴 서명부 전달해
통영시의 근대문화재를 높게 평가하려는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국회 정점식 의원(통영시고성군, 문화체육관광위원)은 6월 5일(수) 오전,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간담회를 열고 문화재청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문화재청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의 중요성과 계속해야 할 사업이라고 말하며, 통영시민이 염원하는 사업이라는 점을 강하게 나타냈다.
문화재청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은 근현대 문화유산과 같은 역사문화자원의 적극적 보존과 활용으로 지역재생 활성화한다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 사업은 5년 동안 모두 250억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으로 근대문화재에 대한 학술조사, 보수와 정비, 장래를 위한 교육과 체험 공간 만드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더구나 다른 부처의 도시재생사업과 함께함으로써 그 사업성을 높이고 있다.
통영시는 올해 이 사업에 공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해 지난 5월 21일과 24일에 문화재청 심사위원들의 현장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24일에 있었던 현장평가에는 정점식 의원이 참석해 사업선정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정점식 의원은 ‘근대 문화재가 몰려 있는 통영이야말로 이 사업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며,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에 통영시가 뽑혀야 하는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정 의원은 통영청년단회관을 사례로 들며 ‘일제강점기 때 순수하게 통영시민들의 성금으로 세운 항일 문화교육장소로 저항과 연대라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정신이 오롯이 담긴 공간’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문화재청은 올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자는 7월경에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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