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 9일 개막
- “투나잇 통영 불꽃쇼”, 통영 밤바다를 수놓다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충렬사 고유제 봉행을 시작으로 6일 동안 열린다. 행사 주무대인 통영시 한산대첩광장과 강구안 일원은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9일 열린 개막식에는 삼도수군통제사 행차, 삼도수군 군점 재현과 개막식 특별공연이 차례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는데, 무엇보다 개막식 특별공연에는 아산시와 통영시 교류로 준비된 아산시 창작 뮤지컬 ‘필사즉생’이 열렸는데, 뮤지컬 ‘필사즉생’은 임진왜란 7년 동안 무패신화를 이끌어낸 이순신 장군이 가진 고뇌와 충효애 정신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아산시립합창단과 배우들이 완성도 높은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통영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축제 둘째 날인 10일에는 임진왜란 3대 대첩 도시(통영·고양·진주) 사이 교류 사업 가운데 하나인 고양특례시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축하공연이 열려 축제 열기를 더했다. 이어서 이번 축제와 함께 열린 제1회 투나잇 통영 불꽃쇼가 펼쳐져 화려한 불꽃이 통영 밤하늘을 수놓으며 이날 마지막을 장식했다.
경남에서 가장 크게 열렸던 불꽃쇼는 음악과 함께하는 뮤지컬 불꽃 연출을 비롯한 초대형 불꽃이 통영 밤바다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펼쳐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한국문화 관광행사 100선과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실제 선박 100여 척이 함께하는 한산해전 재현, 시민대동제와 승전축하주막과 같은 축제 프로그램과 △통영 12공방 체험 △조선수군 무예체험 △전통 활쏘기 체험 △강구안 해상공연 버스킹 △통영 전통연 야간조명 전시를 비롯한 다양하게 곁들인 행사가 1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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