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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역 연안여객선 20척 대상 집중 점검 ·
- 봄철 농무기 대비 여객선 안전점검 강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통영운항관리사무소는 봄 행락철을 맞아 연안여객선 이용이 늘어날 것이 예상됨에 따라, 9일부터 6일 동안 연안여객선 20척(13개 항로)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통영·사천해양경찰서, 경상남도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해양수산부에서 위촉한 국민안전감독관이 참여했는데, 여객선 주요 설비와 안전성을 비롯한 전반에 걸쳐 실시됐다.
- 항해·통신설비부터 전기차 관리까지 집중 점검
주요 점검 항목은 봄철 농무기(안개철)에 대비해 ▲항해·통신설비 작동 상태 ▲기관설비 작동 상태 ▲전기차 선적 관리 실태 ▲화물 적재와 고박 관리 상태 ▲비상 훈련 숙지도를 점검함으로써 실제 운항 때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특히 전기차나 위험물 선적에 따른 안전관리 실태와, 여객선 종사자 위기 대응 역량 확보 여부에 대한 확인도 이뤄졌다.
- 40건 부적합 사항 지적… 4월 18일까지 시정 완료 예정
이번 특별점검 결과, 모두 40건 부적합 사항이 발견됐는데, 공단은 해당 여객선사에 즉각 시정 조치를 요청하고, 발견된 사항은 오는 4월 18일까지 보완을 끝낼 계획이다.
- 여객선 안전 신뢰도 높이기
정일영 통영운항관리사무소장은 “봄철은 해상 안개 발생 빈도가 높고, 행락철 여행객이 집중되는 시기로 철저한 여객선 안전 점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국민이 참여해 여러 각도에서 점검을 벌여 국민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탈 수 있도록 점검 실효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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