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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한산면 용호도에 위치한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소에서 보호하고 있는 고양이가 올해 처음으로 입양을 가게 됐다.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소는 섬마을 폐교를 이용한 우리나라에 하나 밖에 없는 공공형 길고양이 보호·입양시설로 지난해 9월 6일 정식 문을 열고 통영시 소속 수의사가 정기 건강상태를 살펴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체계를 갖추고 운영 관리하는 통영시 직영 시설이다.
올해 처음 분양되는 고양이는 2023년 한려해상국립공원 안에서 구조해 통영시동물보호소에서 치료와 중성화수술을 받은 뒤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소에서 살다가 새 주인을 만나게 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문화 확산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입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유기동물 입양 시 건강검진, 예방접종은 물론 중성화수술을 무료로 지원하고, 진료비·미용비 지원사업, 입양키트 지원사업도 계속해오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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