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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통영시장, “굴 껍데기 처리에 혁신이 필요하다”

TBS뉴스센터|입력 : 2019-05-30


- ·관협의체 구성, 처리 방안 지속적 추진

- 혁신과제로 선정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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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강석주)가 굴 껍데기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난 528() 시장실에서 굴 껍데기 처리와 관련해 어업진흥과를 비롯한 5개 부서장과 팀장을 비롯한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원만히 처리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이날 부서 간 협의에서는 먼저 민 관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민 관협의체는 행정에서는 어업진흥과, 해양개발과, 자원순환과, 농업기술과, 기획예산담당관실 5개 부서와 민간에서는 굴수협, 어민단체, 환경단체,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 관협의체는 굴 껍데기 발생과 처리에 대한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준설토 투기 건의를 비롯한 굴 자원화 시설 용역 추진 그리고 관련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것을 비롯해 개선 방안을 마련는 구실을 맡는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굴수협과 함께 굴박신장과 가공공장은 물론 간이집하장과 패화석 비료공장처럼 현재 쌓여있거나 처리가 필요한 물량을 6월 중에 조사하고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계속 처리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유기적인 업무 협의와 협조체계를 쌓는 한편 경상남도지사 직속 사회혁신추진단(단장 윤난실)에서도 굴 껍데기 발생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굴 껍데기 발생량은 전국적으로 해마다 280,000톤 정도 되며, 이 가운데 통영시는 150,000톤이 생겨 채묘용 15,000톤과 비료용 105,000톤을 비롯해 120,000톤이 처리되고 있으나, 처리되지 않는 30,000톤은 박신장 주변이나 간이집하장에 쌓여 있어 현재까지 그 양이 133,000톤에 이르는 것으로 짐작한다.

   

통영시가 그나마 기대를 걸고 벌였던 용남 장평지구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176,500)과 관련한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올해 초 환경부 협의에서 거부됨에 따라 매립 자체가 사실상 없던 것이 돼 더욱 큰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다.

   

이에 강석주 시장은 그동안 국회와 정부부처를 찾아 굴 껍데기의 처리를 위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고 건의했으나 현재까지 뚜렷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시 관계자가 밝힌 굴 껍데기 처리 대안은 준설토 투기장 반출 투기, 해양배출 전용 투기장 남해안 추가 지정, 산업단지 조성과 공유수면 매립 시 성토제로 활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인공어초 테트라포트 보도블럭과 같은 친환경제품 생산, 패화석비료 공급물량 확대와 대북지원사업 공급 추진, 사업장 폐기물 분류에서 삭제하고 비중1.2이하의 분쇄된 굴 껍데기를 해양에 버리도록 하는 관련 법령과 제도 개선 따위다.

   

회의를 이끈 강석주 시장은 통영수산업의 핵심 가운데 하나가 바로 굴양식이다. 굴 껍데기가 원만히 처리 되지 않으면 굴 생산과 양식업 발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굴 껍데기 처리에 혁신이 필요하다며 다함께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시는 부서 간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민 관협의체를 구성하고 혁신과제로 선택해 일을 벌여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함과 아울러 경상남도와 정부 그리고 국회를 계속 찾아가 지원을 요청하는 것을 비롯해 굴 껍데기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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