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 로컬 플리마켓,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객 북적
- 봄냄새가 솔~ 솔~ 복작복작한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 두 번째 로컬 플리마켓
통영시는 지난 3월 27일(일) 통영시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에서 올해 두 번째 마을문화예술 프로그램 로컬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자개모빌 만들기 및 풍선놀이 등 어린이 체험코너와 함께 다양한 상점들이 따뜻한 날씨 속 나들이 나온 방문객들을 맞았다. 최근 많은 관심 속에 진행 중인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의 홍보 및 체험부스도 운영되었다.
통영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남사회복지관에서는 기증받은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등 각각 바자회를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 내 아동공동생활가정과 공동체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따뜻한 날씨 속에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하여 행사장 곳곳에는 지난주보다 더한 활기가 넘쳤다. 특히 잔디밭에는 그늘막 텐트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가족) 쉼터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완화된 방역대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확산세에 있는 오미크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장 구역을 전면 통제하고, 출입구 2곳에 방역부스를 설치하여 손소독 및 코로나19 임상증상 확인 후 출입을 허용하는 등 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을 시행하여 안전하게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하였다.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은 지난 2017년 선정된 전국 제1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통영 봉평지구의 마중물사업으로 지난 2020년 12월에 조성한 공간이다. 이곳은 인근에 있는 케이블카와 루지 등 관광지를 연결하는 문화 활동의 중심지이자 지역 먹거리와 관광상품 등을 사고 팔 수 있는 광장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앞으로 담당하게 된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 “봄철 따뜻한 날씨 속에 플리마켓이 열려 모처럼 나들이하기 좋았고, 특히 잔디밭에 조성한 어린이(가족) 쉼터에서 캠핑 느낌을 만끽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도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에서 마을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통영시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 현장 견학코스와 연계해 관광객 및 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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