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 광도면 주영더팰리스1차 아파트 안 주민 축제로 발전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통영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TIMF 우리동네 음악회’를 지난 17일 광도면 주영더팰리스 1차 아파트에서 열었다.
천 명 관객으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은 이번 공연은 전국적인 재즈 공연팀 ‘김혜미 콰르텟’으로 가을밤을 물들였고 주영더팰리스 1차 아파트 입주민으로 이뤄진 ‘고고장구’와 ‘색소폰연주’가 음악회 문을 열었다.
이날은 공연뿐만 아니라 입주민들로 구성된 벼룩시장, 장터, 무료 시식코너와 같은 여러 부대행사까지 열려 아파트 주민들이 정답게 얘기를 나누는 현장이 됐다.
입주자 대표 회의 회장인 이송현은 “통영시에서 여는 음악공연에 맞춰 우리 아파트도 즐거운 분위기를 내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하고, “아파트 안에서 작은 축제로 발전된 것 같아 입주자 대표로서 매우 흥미로웠고, 입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대면할 수 있는 기회여서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IMF 우리동네 음악회’는 통영시 민선 8기부터 시작한 통영국제음악재단 기획공연으로, 올해는 용남면 미진이지비아2차, 미수해양공원, 광도면 현대성우오스타, 서호시장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다. 19일 봉평동 당산나무복합문화공간에서 올해 마지막 우리동네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하늘 기자 okarina0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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