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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통영문화원 동락마루에서 통영문화원 제26기 문화학교 수료식과 전시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과 배도수 통영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문화학교 수료생과 100여 가족회원들이 참석했다.
통영문화원은 1998년 문화광광부로부터 한국문화학교로 지정받아 시민들로 하여금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시민으로서 소양을 갖추고 전통문화예술을 만나게 하며 시민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개강해 11월까지 열었던 전통무용, 민화, 가야금, 대금, 하모니카, 향토사를 비롯한 13개 문화강좌에 150여명이 수료하고, 전통무용과 하모니카, 가야금, 단가, 대금 수료생들은 전시발표회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김일룡 통영문화원장은 “유례없는 더위와 긴 교육 기간에도 제26기 문화학교 수료식과 발표공연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강사님들과 수강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통영문화원은 앞으로도 통영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 문화 요구충족과 정서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형호 부시장은 “1년 동안 성실히 문화강좌를 수강해 당당하게 수료증을 받은 모든 회원들에게 축하드린다”며 “문화시민의식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누리게 해주는 통영문화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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