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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훌륭한 민간 전문가와 함께 내실 있는 공공건축기획안 조성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우수한 공공건축 조성과 품질 관리를 위한 통영시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올해 첫 번째로 열었다.
통영시 공공건축심의위원회는 공공건축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공공건축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축 계획과 설계, 건축시공, 건축구조를 비롯한 분야마다 민간 전문위원으로 구성해 공공건축사업 건축기획 내용과 건축설계 적정성을 심의하는 구실을 한다.
2월 25일 열린 공공건축심의위원회에서는 ‘견유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견유어울림문화센터)’ 기획심의, ‘도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시설(한울림 음악아트홀) 조성사업 ’기획심의, ‘통영시 농업개발시설 이전사업’ 기획심의 모두 3건 공공건축사업에 대해 다루었다.
견유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농어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한 대응으로 맞춤형 생활 SOC 기반시설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견유어울림 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사업비 57억 원을 들여 전체 면적 954㎡로 용남면 장평리에 202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도천지구 한울림 음악아트홀 조성사업은 지역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공간으로 주민 숙원사업인 경로당과 윤이상 기념관을 연결하는 음악아트홀로 차별화된 주민 교류와 문화 향유 공간을 마련한다. 전체 면적 1,200㎡로 사업비 74억 원을 들여 2026년 11월 건립한다.
통영시 농업개발시설 이전사업은 기존 시설 노후화와 국도 77호선 확장 사업으로 기존 농업개발시설을 평림동 일대에 이전하는 사업인데, 신축되는 농업개발시설은 농업기술 연구·개발·보급이라는 본래 기능과 도시 농촌체험으로 도농교류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전체 면적 2,124㎡ 로 식물원과 스마트팜 ,관람공간과 관리공간으로 구성된다. 전체 사업비는 150억 원을 들여 2027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농업개발시설 식물원이 강구조나 막구조로 된 특수구조건축물이므로 구조설계와 구조심의 절차를 비롯해 설계비용과 설계 기간과 관련해 토론했다. 또, 도천지구 한울림 음악 아트홀 사업은 경로당으로 출입하는 회랑식 동선에 대한 재검토와 시설 이용비 유무료 여부에 따른 추가시설 계획에 필요성을 다루었다.
세 사업 모두 심의한 뒤 조치계획이 완료되면 우수한 설계자와 설계작품을 정하는 건축설계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공공건축사업은 초기단계부터 내실있는 건축기획안을 작성하도록 고민해야 한다”며 “훌륭한 민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지방소멸과 인구위기에 대응하여 관광활성화와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통영시 과제와 함께 완전하고 품격있는 공공건축물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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