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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치매관리정책 전국에서도 주목받는다

TBS뉴스센터|입력 :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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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영시(시장 강석주)의 선도적인 치매관리정책이 지역 내에서 큰 효과를 얻고 있으며, 전국에서도 주목받고 있어 화제다.

   

통영시는 지난 201712월 보건소(2)에 치매안심센터를 임시로 열고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85월에는 전국최초 건강치매정책과를 신설하여 현재는 치매관리팀, 치매검진팀, 의약팀, 정신건강관리팀이 운영되고 있다.

   

8월에는 지하 1, 지상 3층 규모의 치매안심센터 신축공사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앞으로 시의 치매관리사업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통영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파트너 2,865명과 파트너플러스(자원봉사자) 140명을 교육하고 있다. 이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치매관련 행사 지원은 물론 센터 내 치매가족교실과 자조모임, 쉼터운영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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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통영시청을 비롯하여 학교, 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복지관, 요양시설 관내 29개의 치매극복 선도기관(단체)을 정해 치매극복 예방과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또한 일반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 1857,0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하고, 일반시민 10,995명을 대상으로 치매를 자세히 알렸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경남도 치매인식개선사업 우수기관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치매노인 실종 없는 통영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벌이는 치매등대지기 사업은 현재 통영경찰서, 통영시관제센터, 관내 법인 개인 모범택시, 대형마트, 민간자영업자를 포함해 83곳을 협력단체로 정해 모두 16건의 치매환자 실종 건을 골든타임인 2시간 이내에 모두 해결하는 성과를 올려 지역의 든든한 파수꾼 구실을 하고 있다.

   

더구나 GPS 위치추적기와 배회인식표 지원과 함께 통영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어 기존 경찰서와 지구대에서만 하던 사전지문등록을 치매안심센터에서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 실종자를 일찍 찾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기억이음쉼터는 치매환자들의 기억력 증진과 질환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한편, 환자가족들의 체력소진과 부양부담 압박을 줄이고, 주기적인 휴식을 할 수 있도록 낮 동안 경증치매환자들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강사, 물리치료사, 간호사들 5명이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까지 44명의 졸업생을 내고 참여자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이밖에 치매고위험군과 가족들을 위한 인지강화교실, 치매예방교실, 치매가족교실, 치매가족자조모임 같은 프로그램 운영도 치매환자가정에 실제 도움이 되고 있다.

   

치매관리사업 기초자료를 쌓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관내 만65세 이상 모든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는 모두 16,143(73%)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이 가운데 인지저하자 1,138(7.1%), 신규치매환자 215(1.0%)과 재가치매를 포함해 12.3%는 증상이 있는 자로 나타나, 이들은 질환별 관리대상자로 분류되면 앞으로 맞춤형 사례관리와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계속 제공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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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도서지역 치매예방사업을 새로 확대하고, 마을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치매안심(기억채움)마을과 맞춤형 치매돌봄사업도 벌인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만 하던 쉼터사업을 경로당으로 넓혀 지역민들을 위한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포함해 4개 분야 11개의 추진과제를 정하고 모두 31개의 세부사업을 벌인다.

   

치매는 완치가 되지 않아 환자와 가족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질환이며, 개인이 감당하기엔 너무나 힘겨운 싸움이다. 따라서 계속 관리와 함께 든든한 지지 체계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역사회와 민간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감으로써 시민들이 노년에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보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통영시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최일선에서 크게 노력하고 있어 통영시민들로서는 무척 고마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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