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 수산물 소비 촉진, 상인·소비자 격려 위한 음악회[10.16.(월)] 성황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16일 서호동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에서 ‘TIMF 우리동네 음악회-서호시장 편’ 음악회를 성황 속에 열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자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 수산업 종사자, 소비자 모두를 위해 열었던 이번 음악회는,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에서 YSM앙상블, 가수 김은주, 통영통기타팀이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느끼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TIMF 우리동네 음악회’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에서 기획한 공연으로 지난 2022년에 시작됐는데, 아파트, 공원과 같이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공연이다. 올해는 용남면 미진이지비아2차, 미수해양공원, 광도면 성우오스타아파트에서 열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17일은 광도면 주영1차아파트, 19일은 봉평동 당산나무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를 관람한 명정동 김〇〇은 “통영시에서 축제나 문화행사를 많이 하지만 서호, 명정동이나 도천동 일원에서 이런 음악회를 한 것은 난생 처음인 것 같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여러 곳으로 구석구석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수산물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소비 위축으로 경영 악화를 겪고 있는 시장 상인과 수산업 종사자,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하늘 기자 okarina0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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