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 9. 12.(금)부터 10. 1.(수)까지 전혁림미술관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한국 현대미술 거장이자 색채 마술사로 일컬어지는 전혁림 화백(1915~2010) 예술혼을 기리는 제11회 전혁림예술제를 연다.
이번 예술제는 9월 12일(금) 오후 4시 전혁림미술관 앞마당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1일(수)까지 여러 작가 전시로 이어진다. 개회식에서 있을 제11회 전혁림미술상 수상은 목탄 회화로 독자 세계를 구축한 이재삼 작가에게 주어진다. 이재삼 작가 작품은 전통 기법에 현대적감각을 조화롭게 가미해 큰 감동과 울림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지난해 제10회 전혁림미술상을 수상한 하태임 작가 초대전으로 시작해 이진숙, 이승희 작가의 청년작가 조명전으로 이어진다. 초대전 하태임 작가는 전혁림 화백 작품을 떠올리는 뛰어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숙, 이승희 작가의 청년작가 조명전도 전혁림 화백이 사랑한 코발트 블루 감성과 정신을 기억하는 우수한 작품으로 전시된다.
전영근 전혁림미술관장은 “11회를 맞은 전혁림예술제를 지내오면서 그동안 전혁림 화백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며 “도시 전체가 문화예술로 물드는 통영에서 열리는 전혁림예술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전혁림 화백 예술혼을 다시 한번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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