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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등 4,500여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
‘2019 통영ITU 트라애슬론 월드컵’ 대회가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2019 통영ITU 트라애슬론 월드컵’ 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국내 대회인 ‘통영트라이 애슬론 대회’를 시작으로 2003년 ITU(International Triathlon Union,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에서 승인한 월드컵 시리즈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하나 밖에 없는 국제대회로 커왔다.
더구나 올해는 대회를 연지 20주년을 기념해 10월 19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20주년 기념 공연과 경품행사와 같은 다채로운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38개국 3,700명의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4,500여 명이 참여하며 경기 첫날인 10월 19일에는 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 구간에서 200여 명의 엘리트 남녀 선수와 주니어 선수 경기가 펼쳐지며 둘째 날인 10월 20일은 엘리트 코스의 파라(장애인) 경기와 올림픽코스인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구간에서 일반 동호인 선수들이 경기를 치른다.
10월 19일 경기는 도남트라이애슬론 광장 주변 수영경기를 시작으로 유람선터미널앞 청소년수련관을 거쳐 통영대교 입구까지 사이클경기, 도남트라이애슬론광장 주변 달리기 경기가 열린다.
10월 20일 수영경기와 마지막 달리기 경기는 트라이애슬론 광장 주변에서 열릴 예정이나 사이클 경기구간은 도남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통영대교와 국도 67호선 터널을 거쳐 1차 북신우수펌프장을 되돌아 온 뒤, 평림동 통영체육관을 거쳐 민양마을 2차로 되돌아 온 뒤 67호선을 거쳐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 이르게 된다.
이에 따라 10월 19일 오전 7시 30분부터 경기가 끝나는 오후 1시 20분까지 경기구간 자동차를 통제할 예정이며 20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11시 50분까지 경기구간 모두 교통이 통제되며 일부 구간은 교통경찰의 협조로 부분통제 할 예정이다.
통영시는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진행과 경기구간 교통통제와 교통흐름을 위하여 시청직원, 경찰, 자원봉사자와 학생 1,000여 명을 안전요원으로 짜고 원만한 경기진행과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이번 월드컵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통영시 교육체육지원과 구태헌 과장은 “국내 최다 인원이 참가하는 통영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대회를 잘 치르기 위해 교통통제에 애써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통영시는 지난 10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철인3종경기에서 금메달 4개를 싹쓸이한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이 이 대회에 참가함에 따라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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