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뉴스센터
- 제63회 한산대첩 행사장 찾고, 교류 분야 확대 희망
통영시(시장 천영기)와 우호도시인 중국 윈푸시 시에웨하오 부시장 일행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두 도시 사이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통영시를 찾았다.
이들이 통영을 찾은 것은 천영기 통영시장 취임 뒤 처음인데, 2015년 두 도시가 우호도시로 맺은 뒤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됐던 교류 관계를 재개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은 제63회 한산대첩 행사장을 찾아 한산해전 재현행사와 승전무 공연을 참관하며 우호관계 강화에 나섰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국제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통영시를 찾아 주신 윈푸시 방문단에 감사드린다”며 “윈푸시와 우리시는 진린제독의 고향이라는 인연으로 10년 동안 친밀한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데, 앞으로는 이러한 인연을 이어 관광, 산업, 수산물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에웨하오 윈푸시 부시장은 “통영시는 천혜 관광자원을 가진 아름다운 도시로 이순신 장군 역사가 깃들어 있는, 중국인들이 매력을 느낄만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오늘 만남으로 두 시가 교류 관계에 대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올해 10월에 있을 ‘21회 윈푸 국제석재기술전시회’에서 통영시장님을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초청의사를 밝혔다.
윈푸시는 중국 3대 석재 가공생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인구 240만 명을 가진 광동성 도시로 2015년 통영시와 우호도시로 맺은 뒤 교류하면서 우호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 통영방송 t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자 : |비밀번호 :
0/300bytes
최근뉴스
olleh TV 채널 789
통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