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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10월 16일,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관내 경로당 임원과 회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올 한 해 경로당마다 진행된 경로당 활성화 사업에 대한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노인복지회관 수강생 발표에 이어 노인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공이 컸던 모범노인과 공로자에 대해 통영시장표창을 수여했다.
박갑원 대한노인회 통영시지회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 더 나아가 젊은 세대에 모범이 되고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지식과 경륜을 후손에 전수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노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활기찬 노후와 즐거운 여가활동,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에 걸맞은 통영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금은 경기침체로 힘든 생활을 묵묵히 인내하며 자나 깨나 자식들 걱정하며 살아가시는 모습에 존경하는 마음과 위로하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2024년 9월 말 노인 인구가 29,871명으로 전체 인구에 25%를 차지해 초고령화 사회에 들어섰다. 2021.2월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노인뿐 아니라 다 함께 행복하고 안전한 통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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