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느티나무, 오동나무, 옻나무와 나전을 이용해 스피커의 소리를 전통 의걸이장(장식장 겸 옷을 걸 수 있는 장)에 접목시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통영시 김명숙 작가의「소리2018」이 제19회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은 사단법인 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는 전국 단위의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의 미술 공모전이다.
통영시(시장 강석주)에서 나전칠기 전문인을 기르기 위해 2011년부터 연 통영나전칠기교실 3기 졸업생인 김명숙 작가는 “「소리2018」작품을 완성하는 데 꼬박 4년이 걸렸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민족의 역사성을 지닌 훌륭한 전통문화인 옻칠·나전 공예 계승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입상작은 11월 14일부터 5일 간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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