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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G성동조선(대표이사 홍일근)은 10월29일,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한테서 용접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3834 인증서를 받아 통영 본사에서 수여식을 열었다.
ISO 3834는 금속 재료의 용접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용접 품질 관리 기법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한국선급이 HSG성동조선에 준 인증서는 ISO 3834-2로 ISO 3834 표준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포괄적 품질요구사항’에 해당한다. 이 표준은 제조자의 용접 품질 역량에 따라 모두 3가지 등급으로 나뉘며, 다수의 해외 발주사, 특히 해양 풍력 구조물들은 용접작업 품질보증을 위해 ISO 3834의 적용을 요구 하고 있는 상황이다.
HSG성동조선은 이번 인증으로 용접 품질 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세계에 인정받게 돼 용접 품질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홍일근 HSG성동조선 대표는 “조선사업 위주의 당사와 모기업인 HSG중공업의 해양프로젝트 건조 경험을 더해 대형 조선사와 협력, 국내외 해상 풍력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ISO3834 획득으로 확대되는 풍력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균 한국선급 단장은 “ISO3834 획득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나 대형 조선사 및 대만 등. 여러 풍력 프로젝트 수주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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