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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적하고 새로운 환경 속 최적의 정신건강서비스 제공
통영시가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전하고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1월 26일(목), 천영기 통영시장과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전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치매안심센터 4층을 232㎡ 넓이로 증축해 12월 30일 이전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프로그램실 1개와 상담실 3개, 사무실 1개로 구성돼 있는데, 정신전문요원과 간호사, 임상심리사와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전문 인력 12명이 정신질환과 자살 고위험군 관리·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0년 기본형 정신보건센터로 전문 인력 한 명이 첫 업무를 시작한 이래 2017년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이름이 바뀌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를 강화하고 코로나19 재난상황에 맞춰 인력을 크게 확충하고 상담실을 추가해 비좁은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전을 추진했다.
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재난관련 심리상담과 생명존중 문화조성, 정신질환자 치료서비스로 시민들 마음건강을 챙기고 정신질환자가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옮기면서 시민들이 즐겁게 찾을 수 있고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시민 정신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하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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