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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6.25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전달하지 못했던 6.25한국전쟁 참전 용사에 대한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유족에게 대신 전하고 고인들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 번 기렸다.
수훈 대상자인 故박태봉 병장, 故이무진 상병, 故김성옥 병장은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장에서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수훈 대상자가 됐지만 전장에서 숨을 거둬 훈장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에서 유공자를 대신해 유족에게 전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가슴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예우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에서 벌이고 있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6.25 한국전쟁 당시 무공훈장을 받기로 했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사람들을 찾아 전해주는 사업이다. 무공훈장은 전쟁이나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아래 전투에 참가해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고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훈장이다.
한하늘 기자 okarina0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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