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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류부산물 효율적 활용방안 심층 토론회’에서 “패류부산물 재활용과 산업화 기반 조성을 위한 정부 차원 기술개발 정책”지원 필요성 대두
- 패류부산물 재활용 자재 정부 조달품목 지정, (가칭)패류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설립 포함 여러 방안 나와
![[크기변환]KakaoTalk_20231113_130135311_02.jpg](http://tbs789.com/webnote/upload/_quick/2023/11/14/acefb83d645bc95_16999445501963357294.jpg "[크기변환]KakaoTalk_20231113_130135311_02")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학장 안영수)이 주관해 연 지난 11월 10일 “경남 패류부산물 활용방안 심층토론회’에서 굴 껍데기와 같은 패류부산물을 산업화하기 위한 산학연관 전문가와 참석자들이 여러 가지 의견을 내 놓으며 지역과 국가 현안사업인 수산부산물을 자원화 하는데 높은 관심을 확인 했다.
이번 행사는 정점식 국회의원실과 (사)한국수산부산물자원화협회가 주최하고, 굴수하식수협과 (사)한국수산과학회가 공동주관으로 참여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부경대학교 해양수산경영경제학부 이헌동 교수는 ”수산부산물 재활용은 국가 순환경제로 가는 첫걸음이라면서, 패류부산물을 재활용하기 위한 주요 정책과제로서 굴 껍데기 산업화를 위한 국가 연구개발사업 확대, 굴 껍데기 재활용 자재를 정부 조달품목에 등록하기, 수산부산물 이물질 제거기준에 대한 세부지침 마련, 전주기 수산부산물 자원순환을 전담할 기구 설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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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기술연구원 김석휘 책임연구원은 “국내 패류부산물을 재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사례와 시사점”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탄소중립자원으로서 패각 자원화에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굴 박신장에서 나오는 껍데기 따위 패류부산물을 자원화 하는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저품질과 고품질 패각 자원으로 이원화 해 산업화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곧 “유기물과 불순물이 일부 포함된 저품질 패각 자원은 패화석 비료, 소결제, 건설자재로 이용하여 대량 소비할 필요가 있고, 유기물과 불순물이 제거된 고품질 패각자원은 식품, 화장품 소재와 같은 고부가 산업에 적용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를 한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식품공학과 최재석 교수는 “패류부산물 산업화 기술개발은 아직까지 기초연구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을 기점으로 패류부산물 산업화 연구를 위한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하면서, “(가칭)패류부산물 산업화 지원기관을 설립해 앞으로 패각부산물을 전처리 연구하거나 장치 개발, 패각부산물 기능성 화장품이나 애완동물 식품 소재로서 자원화하는 기술, 양식장 저질개선제, 해양토목과 고기능성 포장재 소재로 이용하기 위한 산업화 기술개발을 산학연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부원장을 좌장으로 열린 종합토론에서도 패류부산물 재활용에 대한 여러 견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굴수하식수협 지홍태 조합장은 “비열처리 굴 껍데기를 재활용 할 수 있도록 양빈모래 대체제, 농업용 객토제와 같은 활용방안과 패류부산물 소재를 의무 사용하도록 할당제를 도입하기 위해 정부에서 나서 법률 마련해주기”를 요청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강동호 책임연구원은 “생분해 플라스틱 제조에 굴 껍데기 유래 탄산칼슘을 이용하면 생분해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촉진제로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대표 주관한 안영수 학장은 ‘이번 토론회가 패류부산물을 효율성 있게 이용하기 위한 기회가 되기 바라고, 패류부산물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이 핵심 구실을 할 것’이라고 .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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