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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13일 문화마당을 비롯해 통영시 일원에서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오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문화마당(강구안)과 통영시 일원에서 제2회 통영영화제를 연다.
올해 제2회를 맞는 통영영화제는 통영이 가진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영화로써 도시 예술 가치를 재조명하고 창조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1일(금) 열리는 개막식에는 배우 손병호와 임성언 사회로 진행되는데, 레드카펫 입장과 포토타임, 트레일러 영상상영과 최근 ott채널 실시간 1위 작품으로 손석구가 주연한 밤낚시가 상영된다.
통영영화제 경쟁부분 그린(가족, 여행, 환경), 레드(아트라이프, 열정적인 예술가), 블루(로컬, 바다, 해양)를 주제로 지난 6월 6일부터 7월 14일까지 장·단편 607편 공개모집 작이 경쟁해 지난해와 견주어 한층 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예심과 본심 2단계로 치러진 경쟁부분에서는 모두 12편이 정해졌는데, 12일(토) 롯데시마네 통영점(5,6관)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또, 전문가가 뽑은 대상과 우수상, 관객심사단이 뽑은 T-콘텐츠상은 13일(일) 폐막식이 열리는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초청작으로는 2021년 통영 명정동 동네 책방에서 시작된 인디밴드의 통영 생활을 담아낸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듣는 건 너의 책임’과 권투를 배경으로 부모와 아이 성장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일본영화 ‘DitO’가 상영된다. 더구나 통영에서 만나기 어려운 여러 영화와 함께 감독과 나누는 대화로 관객들이 영화 문화를 쉽게 만나고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곁들인 행사로는 이전 봉래극장 느낌을 그대로 재연한 고전영화 상영회, 초록페스티벌 행사가 마련돼 있다.
제2회 통영영화제 상세한 일정은 (https://www.instagram.com/tongyeong_filmfestival)로 확인할 수 있고, 통영시 문화예술과 문화산업팀(055-650-4532)으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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