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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과 보고와 발전 방향 논의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2024 통영 그란폰도(자전거 마라톤) 대회를 무사히 마친 가운데 통영 그란폰도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11월 27일, 통영시청 1청사 강당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주최·주관한 통영시자전거연맹, Xc works를 비롯해 통영시, 통영경찰서, 교통봉사단체 20여 관계자들이 모여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행사 결과 보고를 듣고 더 나은 그란폰도 대회로 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대행사(Xc works)에서 행사 전반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며 관계자들과 함께 개선해야 할 부분을 두고 논의했는데, 교통통제는 거의 완벽하게 이루어졌다고 호평을 받았으나,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보급식이 부족하다는 점, 사이클 대열 후미 파악이 어려웠다는 점을 비롯해 여러 개선해야 할 데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국내뿐 아니라 국제대회로 폭을 넓혀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조형호 부시장은 “통영시는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얻은 여러 의견들을 반영해 그란폰도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국내외 그란폰도 대회 가운데 가장 훌륭한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통영 그란폰도 대회는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200여 선수들이 참가해 아름다운 통영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려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3대 그란폰도 대회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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