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 오는 20~22일 항남1번가, 도깨비골목 1940년대 근대골목 재현
- 21일 미식 대담에 통영출신 흑배요리사 장호준 요리사 출연 예정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통영 1940 근대골목 크리스마스 즐겨보기 행사’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항남1번가와 도깨비골목에서 연다.
통영시는 크리스마스 때 항남1번가 번영을 재현하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 주제를 「1번가 캐롤」로 정하고, 지난 9월부터 통영미식회, SNS 활용 홍보마케팅 교육, 미식아카데미를 열고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골목미니음악회 ▲도깨비 음악공연 ▲미식여행 ▲미식대담 ▲미리크리스마스 벼룩시장 ▲SNS 영수증 행사가 마련돼 있다.
12월 21일 미식대담에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인 통영출신 장호준 요리사가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통영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항남1번가 골목에서 산타와 함께 골목 임무를 끝낸 참가자에게는 다찌, 카페, 의료점을 비롯해 참여 등록한 35곳 업체에서 쓸 수 있는 골목상점이용권을 지급해 행사가 더 즐겁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제순 관광지원과장은 “활력을 잃은 구도심 상권에 과거 전성기를 재현함으로써 지역을 찾은 관광객과 상권 내 소상공인들에게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함께 여러 가지 행사를 열어 상권 홍보로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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