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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계획과 환경계획 통합관리로 지방자치단체 환경분야 최상위 법정계획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3월 21일, 통영시청 2청사 회의실에서 환경, 도시개발 분야 관계 부서장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환경계획수립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 환경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환경계획은 국가환경종합계획과 시도 환경계획과 정합성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수립‧시행하는 지방자치단체 환경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이번에 추진하는 통영시 환경계획은 통영시가 2040년까지 지향해야 할 환경분야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통합관리로 개발과 보전이 조화로운 통영을 건설하기 위한 전망과 목표, 공간 환경구조 구상, 재정투입계획을 포함한 부문(자연환경, 대기‧미세먼지)마다 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 시민 공청회, 통영시 환경정책위원회 심의와 국가, 경상남도 환경(국토)계획과 정합성 여부를 검토해 상위기관 협의‧승인 뒤 확정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환경계획위원회 위원들은 국가 측정망이 존재하지 않은 데이터에 대한 실제 데이터 축적 방안 마련, 통영시 장기 개발계획을 감안한 실현가능한 계획 수립, 중간평가(모니터링) 방안 마련을 비롯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통영시 환경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통영시 환경계획수립협의회 의장인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각종 재해‧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잦은 이 시점에 우리가 살아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차대한 계획이다”며 “통영시 도시기본계획을 비롯해 분야마다 계획을 포괄적으로 검토해 정책 사이 연결성을 확보하고 통영시가 가진 고유성과 특수성을 담은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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