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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천영기)는 3월 24일,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통영시지회와 교통약자 이동지원 특별교통수단 운영 위수탁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천영기 시장과 문화복지교통국장, 교통과장을 비롯한 통영시 관계자와 수탁단체로 선정된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통영시지회 한창석 지회장과 임원, 특별교통수단 운전원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앞으로 2년(2025년 4월 ~ 2027년 3월)까지 통영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사무소와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위탁해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통영시지회가 공개경쟁 모집에서 적격자로 선정돼,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 손발 구실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통영시지회가 그동안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통영시 교통약자와 운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이동지원사수소를 잘 운영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창석 지회장은 “이용자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보조운전원 채용, 운전원 정신건강 치유 프로그램 운영, 자동차 교체로 최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리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780여 통영시지회 회원들 뜻을 모아 인재육성기금 300만 원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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