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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5월부터 시작한다.
해당 서비스는 낮 시간에 발달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뜻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2019년 새로운 사업으로, 통영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 당사자나 가구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으나, 취업이나 직업훈련,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재학 중인 자를 포함한 다른 공공 또는 민간서비스를 이용하는 자는 신청자격이 없다.
통영시는 지난 4월초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 신청을 받았으며, 경상남도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의 방문조사를 거쳐 통영시·고성군 수급자격 심의위원회에서 모두 5명의 최종 서비스 대상자를 결정해 2019년 5월부터 12월까지 약 4천5백여만 원을 도와줄 계획이다.
서비스는 바우처(이용권)로 제공되며 이용권에 적힌 한도 내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낮 시간(09:00~18:00)을 대상으로 이용자와 제공기관의 협의를 거쳐 제공시간을 정한다.
이용권의 한도는 기본형(월 88시간), 단축형(월44시간), 확장형(월120시간) 유형 가운데 지원자의 욕구와 생활실태에 따라 하나의 유형을 택해 제공하며 기존 활동지원 이용자의 경우에는 활동지원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급여비용은 제공기관의 그룹 구성인원수에 따라 2인 그룹 기준 12,960원이며, 그룹별(3인~4인) 차등단가를 적용해 서비스 제공시간에 따라 제공기관에 지급되며 본인부담금은 없다.
또한 지난달 4월 12일부터 4월 22일까지 10일간의 제공기관 모집 공고를 거쳐, 4월 24일 통영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제공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뽑힌 대상자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제공기관 1곳을 정했다.
제공기관은 무전동에 있는 ‘통영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행복한 하루’ 로 대상자들의 욕구에 따라 체육 활동, 사회적응훈련, 공예교실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삶에 활력을 주고 지역사회와 교류 활성화로 자립생활을 이끌 계획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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