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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강석주)는 10월 11일 시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노인복지회관 수강생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경로효친사상을 드높이고 노인복지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찾아 표창하기 위하여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복지회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풍물한마당, 한국무용, 소셜댄스, 건강체조, 드림합창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젊은이 못지않은 솜씨와 열정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재미와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노인복지 유공자 16명에게 표창을 주고, 박정부 노인회 지회장의 기념사, 강석주 시장의 격려사, 강혜원 시의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당당하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노인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 클럽에서도 여러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20년까지 공립 치매 전담형 요양시설을 세울 계획도 밝혔다.
행사장 로비에는 노인복지회관 그림, 한글교실 수강생들의 열정과 감동이 묻어나는 작품이 전시 되어 참석자들한테서 많은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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