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도남사회복지관(관장 배은영)은 협력기관과 지역주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남. 마을을 그리다’ 나눔의 밤 행사를 열었다.
지난 21일(목), 용남면 웨딩스토리에서 열린 이번 나눔의 밤은 25년 동안 함께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담아 함께 하는 시간으로 열렸다.
1부 기념식은 도남사회복지관 배은영 관장의 인사말과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지역복지 발전에 몸 바쳐 노력한 유공자에게 상을 줬다. 활동지원사 김선희씨, 후원자 성림식당 안미정씨가 통영시장상을, 행복한 우리동네마들기 위원회와 통영고등학교 도남도담 학습봉사동아팀에게 통영시의회 의장상을, 해양수산주사 옥윤복씨가 경남사회복지관협회장상을 받았다.
통영YWCA 원필숙 회장의 환영사, 강석주 통영시장을 대신하여 이명규 통영시부시장과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이 유공자를 표창하고 격려사를 했다.
도남사회복지관 배은영 관장은 “한 해 동안 마을을 만나고, 디자인하고, 그린 그림을 참여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과 같이 나눌 수 있어 더 뜻이 깊다”고 말했다.
2부 행사는 도남이 꿈꾸는 마을동화책 3권을 ‘유쾌한 감동, 상쾌한 역동, 통쾌한 도전’이라는 주제에 맞게 영상으로 소개하여 내빈들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줬다.
마지막으로, 11월의 미리크리스마스 ‘미리산타 해피박스’만들기 순서에서는 지역 내 경제사정이 어려운 어른들에게 미리준비해온 선물을 나누는 행사로 마무리 했다.
행사가 끝난 뒤 해피박스를 전달받은 김씨는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참으로 기쁘다. 매일 점심을 먹는 것도 감사한 일인데.. 선물까지 줘서 정말고맙다.” 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앞으로도 도남사회복지관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마을 1번지를 만들기 위해 항상 마을에서 주민을 만나며, 주민과 함께 할 것’을 임직원 모두가 다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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