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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바다 의인상 단체 부문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가 오늘(17일)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협회장 김태정)에 ‘바다 의인상’을 받았다.
‘바다 의인상’은 해양경찰청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해마다 바다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거나 안전을 위해 몸 바쳐 사회에 모범이 되는 개인이나 단체를 뽑아 해난, 천재지변, 이 밖의 재해에서 사람 목숨을 구조한 의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만든 상으로 2017년 처음 시작됐다.
전국에서 대상자를 찾는 만큼 경쟁률도 치열한데, 심사 결과 단체부문에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가 뽑혔다.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는 지난 3월 통영대교에서 일어난 실종자 수색을 비롯해 여러 해양사고 구조 지원과 더불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항포구 바다 밑 정화활동까지 여러 방면으로 바다안전을 위해 스스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평한 통영해경서장은 “바다 사고가 났을 때 구조 지원 요청에 흔쾌히 나서서 구조에 도움을 준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구조협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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