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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제 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박람회를 열었다.
지난 28일 죽림 내죽도공원에서 지역주민과 사회복지 관계자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4회 통영시 사회복지박람회’가 성황 속에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천영기, 민간위원장 배은영)에서 주관하고, ‘함께 하는 복지! 함께 가는 통영!’이라는 주제로 통영시내 55개 사회복지 관련 시설과 단체가 참여해 여러 홍보활동과 체험행사를 벌였다.
정점식 국회의원, 김미옥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과,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기면서 지역사회 복지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박람회 중앙무대에서는 사회복지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사회복지사로서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사회복지사 선서가 이뤄져 행사에 깊은 뜻을 더했다. 또 기념식 앞뒤로는 국공립연합어린이집 원아 공연, 치어리딩 공연, 난타, 어쿠스틱밴드 공연과 같은 여러 문화공연을 선보였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 행운의 의자와 같은 여러 가지 부대 행사도 열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기념사에서 “급격한 변화와 다양해지는 복지수요에 부응해 민관이 힘을 모아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고 말하고, “아울러, 현장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사회복지사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하고 말했다.
한하늘 기자 okarina0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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