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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기업(빅마마씨푸드㈜) 200억원 투자협약도 맺어
- 창업부터 마케팅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시스템 구축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지난 30일,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에서 ‘외국기업(빅마마씨푸드(주)) 투자협약’과 ‘경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구축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 경상국립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수협, 수산물 가공기업과 통영시의회 배도수 부의장, 박상준 산건위원장, 조필규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이 참석했다.
빅마마씨푸드(주)(대표 정원주)는 ‘프리미엄 먹거리’라는 내용으로 천연조미료를 생산하고 있는 수산가공업체로 보관과 사용이 간편한 ‘육수한알’(타블렛 육수)을 주력상품으로 크게 성장한 수산물 가공기업으로서 지난해에는 해외에서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영국 자산운용사로부터 840억 원 외자를 유치해 외국인 기업으로 신고했다.
투자협약 주요 내용으로 빅마마씨푸드(주)는 도산면 법송리 일원에 200억 원을 들여 시설투자를 하고, 새 인력 50명에 대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빅마마씨푸드(주)는 안정된 생산설비를 구축해 사업범위를 확장하여 제품생산을 다양화하고, 수출선을 다변화해 국내 소비와 해외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연이어 열린 경남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는 지난 22년 8월부터 추진된 용역사업으로, 용역수행기관인 경남연구원의 채동렬 박사가 최종보고했다.
경남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는 수산식품산업의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이며 수산업 기반조성과 외연확장을 위한 중추 기관이다.
2028년까지 도산면 법송리 1369번지 외 1필지에 822억 원을 들여 연면적 14,802.27㎡, 4개동으로 기업지원관(1개동), 공유형 가공플랫폼(1개동), 임대공장(2개동)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창업인 발굴과 육성, 기업지원, 연구개발, 수산식품 가공·생산 홍보·마케팅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기업지원관에는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관을 유치해 청년창업활성화, 수산식품 외식산업화, 지역식품 관광산업화, 전통시장 활성화를 비롯한 수산물 소비확대로 어업인 소득안정은 물론, 단순 수산물 임가공산업을 고차 가공산업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우리 시가 광범위한 수산세력을 가진 만큼 후방산업인 수산물 가공산업과 유통산업도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는 수산물 가공산업의 확장을 넘어 음식과 관광산업을 융합하는 거점기관 구실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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