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 제31회 「욕지 섬문화축제」 성료
- 138년 전 개척한 땅, 700여 명이 다시 모였다.
욕지개척 138주년 기념 제31회「욕지 섬문화축제」가 주민과 관광객들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 속에 열렸다.
10월 31일, 욕지개척 138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에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민에게는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가 갖는 뜻을 되새기게 하고, 욕지도를 찾은 관광객에게는 섬 고유 매력과 정취를 경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인 개척제와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그물코뜨기 대회 ▲줄다리기 ▲윷놀이 ▲면민노래자랑을 비롯한 각종 대회·경연과 ▲고등어 맨손잡기 ▲해상낚시체험을 비롯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어우러졌다. 고구마 홍보관과 고등어 활어회 시식관을 운영해 욕지 대표 특산품을 알리는 데에도 힘을 보탰다.
오후 6시부터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불꽃놀이와 면민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다. 무대에 오른 초청가수들의 흥겨운 공연과 면민들의 열정적인 노래자랑은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는 축제의 흥을 한층 더 돋우며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욕지개척 138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성황 속에 열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욕지도만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고유한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욕지도 매력이 관광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욕지개척사업위원장은 ‘축제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주신 면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중한 욕지도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욕지면장도 ‘욕지개척 138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에 열린 이번 축제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기를 바라고, 올해는 불꽃놀이 장소를 변경해 관람객 안전을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자부심을 느끼고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매력 넘치는 욕지도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욕지 섬문화축제」는 1888년 욕지 개척을 기리기 위해 1992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로, 올해 138주년과 제31회를 맞았다. 앞으로도 개척 정신과 섬 문화를 이어가며 욕지도 대표 행사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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