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삼도수군통제영 ‘한산도’와 ‘두룡포(통영)’설치에 대한 고찰』 주제로 학술회의 열어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이 두룡포(통영) 통제영 설치 420주년과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맞아 「삼도수군통제영 ‘한산도’와 ‘두룡포(통영)’ 설치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내달 12일 오후 3시부터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연다.
올해 학술회의는 지난해 삼도수군통제영 설치 4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최초의 통제영 한산도!’라는 주제로 열 예정이었으나, 태풍이 올라옴으로써 취소된 만큼 오늘날 통영 바탕이라고 할 수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한산도 삼도수군통제영 이후, 1604년 두룡포(현재의 통영)에 삼도수군통제영을 다시 설치한 지 420주년을 맞아 「삼도수군통제영 ‘한산도’와 ‘두룡포(통영)’ 설치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를 선택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노승석 동국대학교 교수는 ‘임진왜란 기 한산도(閑山島)통제영(統制營)에 관한 연구 –역사 사료를 중심으로-’, 김일룡 통영문화원 원장은 ‘이순신의 한산진 제승당(制勝堂) 고찰’, 정병웅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통영시가 지닌 통제영과 이순신의 지역 상표 의미’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유원대학교 이경식 교수, 이순신전략연구소 이봉수 소장, 전 동신대학교 김희승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삼도수군통제영과 통영에 대한 여러 시각으로, 300여 년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위상과 구실, 그리고 현 시대 통영 존재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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